다시 학교를 다닐까 말까 방송통신대학교 신•편입생 입학 후기(2023년)

다시 학교를 다닐까 말까 방송통신대학교 신•편입생 입학 후기(2023년)

작년에 3학년으로 편입했고, 나름 어떻게든 해서 무사히 1년을 마쳤습니다. 쉬지 않고 졸업하는 게 목표였는데, 개인 사정으로 휴학할 듯합니다. 나중에 복학했을 때 내가 어떤 계획과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돌아볼 겸저와 비슷한 신입생이나 편입생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는 이학사, 공학사가 있으나 삼각함수에서 좌절한 수포자였고,대학교 졸업 후에는 웹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야로 이직하고 싶으나 통계 연관 지식이 전혀 없어서배울 곳이 필요했던 게 방송대 편입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아래 내용은 2021년 기준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3학년 편입의 경우, 입학과 동시에 진행하여 졸업에 필요한 교양 학점이 다.

장점 zwj

1. 대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Apple, Adobe 등 2. Microsofe Office 365 무료 제공 3. Microsofe Azure 100 크레딧 무료 제공 4. 컴퓨터 지식을 어느정도 쌓을 수 있어요. 5. 생각보다. 학점 올리기 힘들어서 공부를 잘 할 수 있어요. 6. 학교가 학생들의 편의를 많이 봐줘서 여러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사람들의 인식

보통 방통대를 다닌다고 말하면 대부분의 인원은 거기 졸업하기 힘들다던데. 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아니면 자신도 방통대를 다닌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대부분 다. 아시는 분위기 였습니다. 물론 무례하게 반응하시는 것 없었지만, 약간 일반 4년제 대학교보다. 못하다는 인식을 가지신 분도 더러 있었습니다. 이건 100명 중 1명 꼴 하지만 이야기를 하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힘이 났었습니다.

3 수업방식

당연히 인터넷강의처럼 언제든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강의 방식. 그리고 온라인의 한계를 보강하는 의미에서 중간에 한번씩 학교로 나오는 참여 수업이 있다고 합니다. 난 좀 불만인게 평일 수업평일 중하면 미리 연초에 수업 일정좀 알려줬음 좋겠습니다. 미리 연차 내고 일정 조정하게보통 출석수업의 경우 1, 2학년은 평일 수업이고 3, 4학년은 평일이지만 저녁에 수업 시간이 잡혀 있습니다. 물론 참여 수업 못 가면 일정 기간 내에 다른 지역으로 가서 수업을 듣거나 그것도 안되면 5월 주말에 시험 아니면 과제물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찬스는 주려고 하는 것 같다. 단 유아교육학과 같은 실습 필수인 학부는 사정이 다른 것 같으니 꼭 스스로가 검색을 해서 확인해 봐야 합니다.

미리 알았두면 좋은 점

1.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과 오픈 채팅방 안 안 가입 2. 수강신청은 바꿀 수 있으므로 처음에 시작할 때 잘 확인해보고 바꾸기 해당 과목 검색을 해서 후기 찾아보기 저는 1학년 때 미리 수강신청 과목이 선택되어 있어서 안건들였다가 후회했습니당 3. 강의 자료실에 기출문제가 있을 경우 무요건 참고해서 시험 응시하기 4. ebook 보다는 교재추천, 오픈채팅방이나 중고나라에서 판매 지금은 RIDIBOOKS 에서 교재가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교재가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저는 시험신청일자 놓쳐서 수도권 지역은 놓치고 강릉까지가서 응시했습니다.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뒤돌아보며

거의 졸업을 앞 둔 시점에서 뒤돌아보니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오픈을 냅두고 에러 잡으면서 공부했던 것들과 숙제 제출 일자 착각으로 과목이 드랍되는 둥 너무 힘들어서 스터디 카페에서 울면서 기출사안을 풀거나 코피 흘리면서 밤세 요약본 외웠던 지난 나날들이 지금 되돌아보시면 불쌍하기도 하면서 그걸 버텨온 자신을 생각해보시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시험볼 때 시험장에서 마주치는 여러가지 연령대의 분들을 보면서 동기부여도 되고 의지도 많이 되었습니다.

학벌과 그런 것은 독립적으로 모든 분들이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시는 것들을 보며 너무 멋있고 때로는 자랑스러웠습니다. zwj방통대를 다니고 있는 학우 분들을 정말 응원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