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여년> 소설과 드라마 비교

소설과 드라마 비교

그중에서 최근 가장 핫한 배우 고윤정의 뷰티 스토리를 담아 보겠습니다. 고윤정은 1996년 4월 22일생으로 26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그리고 아마 미모도 역대급으로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녀의 이전 작품들에서는 그다지 미모가 부각되는 것을 못 느끼다가 최근 환혼을 보고 완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길고 까만 머리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마치 인간계가 아닌 천계의 선녀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너무 극찬이 과했나요? 그런데 아마도 환혼을 본다면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예뻐도 너무 예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 드라마 환혼을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제작하게 된 계기

박준화 감독 : “환혼은 다양한 이야기가 있고 서사도 흥미롭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 각 집안에 대한 스토리들이 첨예하게 그려진다. 이 스토리만 담게 되면 생각보다 작가님들이 잘하시는 티키타카의 유쾌함을 그릴 시간이 없겠더라.”

박준화 감독 :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더 넣고 싶어서 초기에 파트2로 나누는 것을 생각해서 진행했다. 서사와 관계의 이야기가 20부 안에 담기 힘들겠다 싶어서 파트2로 나누게 됐다. “

1화의 마지막에서 동방청창과 소란화가 뽀갈을 이후로 영혼이 바뀌게 됩니다.

호천탑을 빠져나오려면 호천진을 법력으로 열어야하는데,

법력이 약한 소란화의 몸과, 법력을 다룰 줄 모르는 소란화의 본체로 인해 열지 못하고 있는 둘.

둘이서 서로 내몸내놔 난투극을 벌이다가, 소란화가 찡찡대니까 화내면서 받아주는 동방청창,,

좀 스윗하더군요 호호,,^0^

그리고 다시 몸을 바꾸기 위해 몸이 바뀌기 전 했던 것(=뽀뽀)를 계속 해보자는 동방청창

이 때 알았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너였구나 이자식,,

장형은 술 한 잔을 들고 그림 속으로 (!) 들어갑니다.

안에는 보트를 타고 있는 ”선군 용호”가 있었어요.

둘이 배를 타며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장형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장형은 혼약한 신녀가 있으나 만난 적은 없고, 신녀가 떠난지는 3만년이 되으며, 장형은 신녀의 종적을 찾아 다니는 중이라네요.

저 신녀는 왠지 소란화일 것 같군요.

전 똥촉이지만요,, (1화에서 남자 주인공도 틀림)

1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017
1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017

1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017

출연배우: 김상중, 윤균상, 김지석, 이하늬

길동이의 인생과 아무개의 인생이 잘 담겨있는 드라마였습니다. 길동이가 힘이 안 난다고 울 때 아무개가 아직 어린아이였던 길동이를 겹쳐보며 우는 길동이를 바라보는 장면은 아무개의 그 안타까운 표정이 부모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용히 길동이의 볼을 감싸는 장면에선 말을 하지 않아도 길동이를 위로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아서 뭉클했습니다.

1녹두꽃, 2019

출연배우: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최무성, 박혁권

녹두꽃 드라마는 1984년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역사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일본의 침략에 처참하게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일본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우리가 지금 세상에서 이렇게 살 수 있는 건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수 많은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걸 절대 잊지 말아야 하며 후세들한테도 꼭 잘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들었던 점

드라마 의 초반부, 이장가가 유주와 삭주에서 겪는 일은 복수극도 아니고 정치 싸움도 아니며 로맨스도 아니다. 흡사 삼국지를 보는 느낌인데, 나는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요즘 중국 황실을 그린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정치 싸움이 많아서 이런 내용은 드문 편이다. 그나마 일까? (정극으로 볼 수 있는 같은 것은 빼고….)

그리고, 이장가의 사적에 집중하는 대신 주변 인물들 이야기를 적절히 섞었다. 형과 아우, 조카들을 제손으로 죽인 냉혈 이세민이 고뇌하는 장면. 이세민의 두 모사 두여회, 방현령의 대조되는 캐릭터성. 태자를 모셨던 위징과 그를 회유하는 이세민. 이런 역사 인물들의 재미나고 감동적인 이야기 외에도, 가상의 인물들이 등장해 이장가를 좀 더 어른스럽게 다져주기도 한다.

유주의 도위 심고는 태자 이건성의 옛 부하로, 이장가가 가짜 전령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여강왕을 진압하는 일에 도움을 주었고, 호도로부터 그녀를 숨겨준다. 그런 다음, 자신과 함께 떠나자는 이장가의 제안을 거절하며 이런 말을 남긴다. “저는 비록 태자의 옛 부하이나 당나라의 장수입니다. 유주는 국경이며 제 책임은 이곳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런 도리를 모른다면 무엇을 가졌든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

아버지의 옛 물건이며, 이세민은 가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 훔쳐낸 태자의 인장. 이장가는 이 말을 듣고서 인장을 포기하고 쫓아온 위숙옥에게 넘긴다.

이장가를 가르치는 두 번째 인물은 삭주 자사 공손환이다. 이 인물은 원작 만화에도 등장하는데, 원작 만화에서는 그저 훌륭한 관리로서 이장가의 재능을 알아보고 밀어주는 역할만 하는 반면, 드라마에서는 그녀에게 가르침을 주기도 하고 백성의 소중함을 알려주기도 한다. 공손환이 행군 총관 사마도에게 붙잡혀 그를 구출할 계획을 세울 때, 이장가는 삭주의 병사는 병부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사의 명령만을 따른다는 말을 듣고 유주에서와 비슷한 깨달음을 얻는다.

눈썹 하나 바꼈을 뿐인데 달라진 얼굴?

고윤정은 서울 여대에서 미술을 전공하였고 연기보다는 미술에 더 소질이 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이런 인물을 세상이 가만둘 리가 없겠죠. 대학 내일에도 표지로 등장했었는데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라 어디가 달라졌지? 싶으면서도 딱히 성형을 한 흔적은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일자 눈썹에서 둥근 눈썹으로 바꾸고 이미지가 달라진 것 같은데요. 하관도 약간 들어간 걸 보면 교정도 좀 한 것 같고요. 아무튼 이미지 강화에 성공하고 메이크업 스타일도 바꾸고 천하제일 미인으로 등극한 것 같습니다. 다른 톱스타들에 비해 데뷔가 늦은 감이 있지만 아마 누구보다 눈부신 스타로 거듭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