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정부가 2대 주주 상속세 지분 텐센트 오픈 매각 참여

넥슨 정부가 2대 주주 상속세 지분 텐센트 오픈 매각 참여

지난해 별세한 고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가족이 넥슨 그룹의 지주사인 NXC의 지분으로 상속세를 납부물납했다. 물납 받은 주식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가 지분율 29.3로, NXC의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다만, 경영권에 변동은 없습니다.. 창업주의 부인이자 지난해 넥슨그룹총수동일인에 오른 유정현 NXC 이사 및 두 자녀가 보유한 지분은 70에 달합니다. NXC는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일 자사의 주식 85만2190주보통주를 소유해, 29.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김 창업자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를 NXC 지분으로 물납한 것입니다. 물납은 일정 요건이 충족할 경우, 상속인에게 부과된 상속세를 금전이 아닌 부동산이나 주식 등 유가증권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오픈 매각 이유

정부는 넥슨 유가족 분들에게서 상속 세금을 현금 대신 NXC의 주식지분으로 받았습니다. 정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받은 주식을 오픈 매각하여 세금을 현금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유사한 오픈 매각 방식은 통상적으로는 분할 매각이나 할인된 가격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정부는 NXC 주식의 가치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일괄 매각을 우선시하기로 했습니다. 오픈 매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 번에 모두 사지 않으면 낙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NXC 회장 김정주 사건사고

1. 위법 외한거래 김정주는 2015년 금융감독원이 위법 외환거래 44명의 명단을 공했었다. 이들은 재벌가, 사회 저명인사, 유명 연예인들인데 여기에 김정주도 포함되었습니다. 2. 진경준 게이트 김정주는 진경준 검사장에게 사실상 로또 당첨에 맞먹는 주식을 공짜로 준 혐의뇌물 제공, 일명 넥슨 게이트로 2016년 7월 검찰 조사를 받았었다. 거기에 더해 진경준 검사장의 가족 여행비용까지 부담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그의 이미지는 한없이 추락했었다.

3. 탈세 의혹 김정주는 2019년 2월, 1.5조나 되는 큰 돈을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아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합법적으로 본사가 제주로 이전하여 감면을 받은 사실이 있을 뿐 전혀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BM과 돈슨

마냥 밝기만 한 것 같은 넥슨의 현재와 미래에도 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합니다. 아마 김정주 창업자도 이라는 오명으로 대표되는,자신의 사업인 게임이 사회에 암적인 존재라는 인식이 억울하고 답답했을 것입니다.

학부모들뿐 아니라, 나와 친구들은 우리의 자유를 침해하는 셧다운제를 비난하면서도,넥슨이 학생들의 코묻은 돈을 가져가는데 혈안이 되어있다며 이라 욕했다. 그것이 그때는 고유한 문화였고, 상식이었고, 지금와서도 그런 인식이 틀렸다고만 할 수도 없긴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에 비해, 게임을 돈을 버는 산업의 관점에서 집중하여,부분유료화라는 엄청난 BM을 성공시킨 당사국이기도 하니까. 현시점에도 퀄리티의 패키지 게임 시장은 투자를 못받지만, 모바일 게임은 즉각 돈이되고 따라서 투자를 받는다. 그것이 리니지의 짝퉁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기꺼이 자신의 돈을 갖다.

MZ세대의 영원한 친구

MZ세대가 하나로 묶인다는 것은, 무려 24년이라는 세월의 격차가 있는 그들이 묶이는 것이기에 불합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MZ세대가 디지털이라는 키워드로 묶일 수 있다는 점에는 대부분 동의할 것입니다. MZ세대는 어릴적부터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을 이용했으며,특히 이 세대를 제대로 타겟팅한 회사가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 인생의 첫 게임은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였으며,초등학교 저학년 때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에 빠졌고,초등학교 고학년 때 인생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를 시작했고,중학교 때는 친구들과 PC방에서 피파온라인과 서든어택을 자주했고 . 등등 정말 많습니다..

MZ세대라면 다들 한번쯤은 넥슨 게임을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비록 LOL, 오버워치 등 외산 게임들의 영향력이 커진 지금이지만,이들을 제외하면 우리 세대에서 넥슨 게임 없이 게임을 논할 수 없습니다..

넥슨의 게임사업

또한, 넥슨은 조직개편 등을 통해 게입사업도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넥슨은 2019년 V4, 2020년 바람이 불어오는 나라연,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 등을 끊임없이 히트시키며 연판매 수익 3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출시된 대유행 2 HIT2는 새로운 시스템인 크리에이터 도움 시스템을 선보이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별세한 고 김정주 창업자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사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전산학과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에 들어간지 6개월 후 1994년, 넥슨을 설립하고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바람이 불어오는 나라, 던전 앤 파이터 등 다수의 히트작을 배출하며 국내 1세대 게입 창업자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