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식물 샌드위치 맛집 카페 한솔

수경재배식물 샌드위치 맛집 카페 한솔

개운죽은 백합과 식물로 학물은 Dracaena saderiana Virens 입니다. 보통 수경재배로 많이 길러지고 있으며, 사육 난이도가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직립형 식물로 대나무와 비슷한 외관을 갖고 있으며, 원산지는 서부 아프리카입니다. 잎보기식물로 분류되어 잎은 행운목과도 비슷한 생김새를 갖고 있습니다. 생장 높이는 90cm정도 까지 자라며, 너비는 30cm정도까지 자란다. 잎에 특수한 무늬는 없고, 색은 녹색이나 연두색입니다. 개운죽을 고를 때에는 육안으로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진하고 흠집이나 상처가 없는 것이 건강한 개운죽이라고 할 수 있으며, 노란빛이나 갈색빛을 띄지 않는 겻이 좋습니다. 줄기 위까지 초록색으로 갈변된 곳이 없는 것이 좋은 개운죽입니다.

카페 한솔 샌드위치 음료 메뉴

카페 한솔에서 판매하는 토스트, 샌드위치, 스낵류의 메뉴판입니다. 저는 포켓토스트인 한솔토스트와 샌드위치 중 바질샌드위치, 스낵 중 카라멜 크로플을 구매했습니다. 원 없이 배불리 먹을 만큼 주문했습니다. 카페 한솔의 음료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와 로얄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도 아기자기 아기같은 카페 한솔입니다. 카페 한솔에서는 수제 쿠키도 판매하고 있었으나 총 세가지 종류로 청크너츠 쿠키, 오트밀 쿠키, 초코쿠키입니다.

쿠키 1개 당 2,000원 입니다. 커피콩빵은 10개에 3,800원, 찹쌀 꽈배기와 단팥 도너츠는 개별적으로 1,500원, 2,000원입니다. 스낵 메뉴가 꽤 여러가지 편인 것 같습니다.

개운죽의 특징

개운죽은 대나무와 비슷한 생김새로 개운죽이라는 이름까지 얻게 되었지만 사실 대나무가 아닌 드라세나속의 관엽입니다. 낱개로 개운죽 하나를 키울 수 도 있지만, 거의 모든 여러 개운죽을 함께 고정하다 재배합니다. 모여있는 모습이 더 풍성하고 관상하기에 좋습니다. 개운죽은 꽃과 달리 향기가 없습니다.. 단, 관리가 잘 되어있지 않거나 건강하지 않을 경우 뿌리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뿌리에서 냄새가 날 경우 더 자주 물을 교체하여주면 좋습니다.

개운죽은 회복력과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비교적 다른 식물보다. 급속도로 회복할 수 있으나, 부패가 시작되어 악취가 난다면 늦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바질샌드위치 7,000원

엄청 푸짐한 양의 바질샌드위치입니다. 수제 바질페스토와 치즈 두장, 햄, 토마토, 계란, 양상추와 수경재배식물인 샐러드채소가 들어 있습니다. 양상추는 수경재배식물이 아니라고 표기된 것을 보시면 별도로 구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채소 맛이 많이 느끼는 샌드위치입니다. 어떤 채소인지 파악하지 못하지만 겨자잎 처럼 향이 깨끗한 채소 맛이 인상깊었습니다. 두 겹의 치즈때문인지 의외로 바질페스토의 맛은 강하게 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싱그럽고 품질좋은 채소 맛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맛있다” 보다는 ”건강한 맛”이라는 느낌의 깨끗한 샌드위치 입니다.

수경재배식물 카페 한솔 인테리어

새해가 밝았지만 연말 분위기가 나는 카페 한솔의 내부 장식입니다. 벽난로처럼 꾸며진 공간이 따듯해 보입니다. 매장에서도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큐알코드로 직접 구매가 가능한 모양입니다. 작고 아기같은 채소들과 허브들. 데스크 앞에 TV에서는 수경재배되고 있는 채소들의 모습이 송출되고 이씃니다. 보기만해도 푸릇푸릇한 수경재배식물들. 재배시설이 굉장히 넓어 보입니다. 병충해로부터 안전할 것 같은 수경재배식물의 모습이 보이니 더 믿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갓 수확해 신선해보이는 수경재배식물 견학을 가보고 싶은 신기한 풍경입니다. 천장에는 꽃모양 조명이 달려 있습니다.

필자의 개운죽에 대한 기억

개운죽 하면 초교 선생님부터 생각난다. 어느날 선생님께서 반 아이들에게 개운죽 한뿌리씩 나눠주셨습니다. 그날 준비물을 패트병이었던 것 같다. 각자 받은 개운죽을 갖고 온 패트병에 심고 물을 주고 패트병을 꾸몄다. 아이들의 거친 손길과 방치 아닌 방치에도 대부분의 개운죽은 살아남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의 개운죽 또한 잘 살아남아서 한 학년이 끝나 집으로 옮겨졌고, 식물재배가 취미이신 할머니가 돌봐주셨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어디로 가버렸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가끔 지금도 개운죽을 보시면 그때의 개운죽이 생각나곤 합니다. 아마 어린 나에게 살아남아 주었던 최초의 식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번째 생존 식물은 칼랑코에) 하지만 어린 눈에는 꽃이 없는 개운죽은 그다지 예쁜 식물은 아니었고, 나름 잘 자라주었던 개운죽이 신기하기는 했지만 크게 사랑을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다.

자주 묻는 질문